쌀국수가 당기는 주말이었어요.
적당히 맛있어 보이고 리뷰가 좋은 곳을 찾아서 배달을 시키고 있는 우리를 발견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쌀국수가게는 베트남노상식당 여기서 쌀국수와 하이산 볶음밥을 주문하였어요.
가격 (2인)
노상프리미엄 쌀국수 7,900 원
(면추가 1,000 원/ 고수 추가 1,000 원/ 육수 추가 2,000 원)
하이산 볶음밥 8,500 원
(매운맛 변경 1,000 원)
총 21,400 원
배달 왔어요
베트남노상식당 프리미엄쌀국수와하이산볶음밥 입니다. 쌀국수에 면을 추가하였고요. 면이 추가되었으니까 육수가 부족할까 봐 육수도 하나 더 추가했어요. 면과 육수가 따로 오기 때문에 부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부어보니 육수는 굳이 추가할 필요가 없었어요. 육수 하나만 부어도 충분했답니다.
베트남 쌀국수 하면 고수 아니겠어요? 고수도 추가해주었어요. 작은 통에 따로 담겨오는데 추가하지 않으면 고수가 아예 오지 않기 때문에 좋아한다면 꼭 추가해주세요.
같이 오는 기본 반찬입니다. 단무지랑 양파절임, 도라지 무침이 제공되었어요. 반찬은 아마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조그만 샐러드도 기본으로 제공되었어요. 반찬은 특별할 게 없네요.
맛볼게요
프리미엄 쌀국수에는 고기와 숙주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고수를 듬뿍 올려 같이 먹어봅니다. 쌀국수는 국물이 깔끔하고, 면이 탱글 해서 맛있었어요. 양이 많지는 않아서 면 추가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답니다. 고수와 고기와 숙주 면을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국물도 부담이 없어서 수저로 연신 퍼먹게 되었네요.
같이 들어있는 토핑에는 어묵과 두부 같은 것들도 있었는데, 토핑을 더 추가하고 싶은 만큼 맛있었어요.
(이런 토핑들은 왠지 허락받고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
면이 조금 짧게 끊겨있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하이산 볶음밥은 베트남식 볶음밥이라고 해요. 면을 하나 시키니까 밸러스를 맞추려다 보니 볶음밥을 시킨 것인데, 왠 걸요. 너무 맛있는 겁니다. 이 메뉴는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어요. 매운맛으로 변경했는데, 맵기 변경에도 추가 비용이 드네요. 그런데 맵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어요. 이 부분은 추가비용이 조금 아까웠답니다.
그렇지만 맵기 상관없이 일단 맛있었어요. 밥알이 튀겨져서 바스락 거리는 식감인데 너무 매력이 있더랬죠.
쌀국수 당길 때는 당분간 베트남 노상식당을 찾지 않을까 싶은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 본이이 직접 구매하고 맛보고 평가하는 순수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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