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찜은 해 먹기는 부담스럽고, 시켜먹기에는 좀 가격 대비 아쉬운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이건 제 생각 이긴 합니다. 🙂
그래서 아귀찜을 밀키트로 한번 먹어보려고 구매해봤어요.
오늘의 밀키트 리뷰는 마이셰프 군산식 일품 아귀찜입니다.
가격
마켓 컬리에서 15,900원에 구매했어요.
군산식 일품 아귀찜 살펴보기
큰 팩에 포장되어 들어있는 마이셰프 아귀찜 밀키트입니다. 냉장보관 제품이고 2인분 분량이었습니다. 유통기한은 구매 후 받은 날로부터 4일 정도의 여유가 있었답니다. 패키지에 보이는 아귀찜의 이미지가 먹음직스럽네요. 과연 저런 느낌으로 완성될지 궁금했어요. 아귀가 40.16% 함유되어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마이셰프 아귀찜 조리법과 영양정보
패키지의 뒷면에는 조리법과 팁 그리고 영양정보가 소개되어 있어요. 칼로리부터 확인해봅니다.
군산식 일품 아귀찜의 칼로리는,
총 내용량 1,245g 기준 642 kcal입니다.
2인분에 이 정도 열량이면 부담 없는 칼로리가 아닐까 싶네요. (물고기는 살 안 쪄🤭)
원산지도 살펴봅니다.
아귀는 중국산, 콩나물은 외국산 (미국, 캐나다, 중국산)입니다. 밀 키트의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원산지에서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조리법은 생각보다도 훨씬 간단합니다. 이래서 밀 키트, 밀키트 하나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인데요. 조리법을 대략 숙지하고 팁도 읽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팁은 기호에 맞게 고추, 깨 등을 곁들여 먹으라는 것이고, 두 번째 팁은 아귀를 섞을 때 넓은 주걱 등을 이용해야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그럼 이제 내용물을 살피고 조리법대로 조리를 해봅니다.
마이셰프 아귀찜 조리하기
아귀와 콩나물이 큰 비닐팩에 들어있고 그 외에 양념장과 간 마늘 그리고 미나리 한 줌 정도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리법대로 콩나물과 아귀를 채에 받쳐 각각 씻어 주었어요. 아귀가 서로 엉겨 붙어있는데 조리하기 전에 미리 떼어주어야 살이 많이 흐트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콩나물은 자숙 콩나물이고 많은 양이 들어 있었어요.
미나리는 거의 줄기만 있는 상태로 왔네요.
준비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조리를 합니다.
1. 물 250ml에 양념장과 간 마늘을 넣어 풀고 씻어 준 아귀를 넣어 줍니다. 양념이 제법 꾸덕해서 덩어리 지기 때문에 잘 풀어주어야 합니다.
2. 10분간 중 약불로 졸여줍니다. 센 불로 하면 양념이 자칫 탈 수 있고 양념이 잘 배게끔 하기 위함인 듯합니다.
3. 콩나물과 미나리를 넣고 잘 버무립니다. 3분간 센 불에서 숨이 죽도록 볶아야 해요. 야채의 양이 꽤 많아서 잘 섞어주어야 해요. 넓은 주걱으로 해보지만 아무래도 아귀살이 부서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릇에 담고 통깨를 넉넉히 뿌려 마무리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그럴싸합니다. 배달로 먹는 아귀찜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어요.
마이셰프 군산식 일품 아귀찜 리뷰
좋았던 점은 일단 조리가 생각보다도 더 간단하고 아귀의 양과 야채의 양이 넉넉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야채의 양이 훨씬 많긴 했지만 아귀찜은 콩나물 맛에 먹어왔기 때문에 이 정도 아귀의 양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양념이 다소 조미료의 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적당히 매콤해서 중독성이 있고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양념이 맛있어서 밥이랑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밥은 참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귀 살의 탱탱함이 부족해서 부서지기가 쉽고 껍질의 식감을 좋아하는 편인데 찾기 어려웠다는 점.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매운걸 잘 못 드신다면 다소 매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상 군산식 일품 아귀찜 리뷰를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직접 구매하고 남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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