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 해장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해장에는 컵라면만 한 게 없지 않겠어요? 편의점에 가보면 컵라면 종류도 정말 굉장히 많아졌어요. 결정하기 너무 힘든 순간 바로 지금인데요. 고심 끝에 골라봤어요. 오늘은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대파 라면 리뷰입니다.
가격
세븐일레븐에서 1600원에 구매했어요.
대파라면 살펴봅니다
세븐일레븐 대파 라면입니다. 대파가 들어간 라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초록색의 용기가 눈에 띕니다. 얼큰한 국물, 시원하고 깔끔한 대파, 속풀이 라면이라는 문구들이 보이죠. 숙취에 좋은 컵라면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 같아요.
대파블럭이 들어있다는 게 이 컵라면의 특징인데요.
조리방법은 일반적인 컵라면과 거의 비슷합니다.
칼로리는 105g 기준 475 kcal입니다.
대부분의 컵라면이 500 kcal 내외이기 때문에 칼로리와 영양성분에는 일반적인 컵라면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양성분을 보면 후레이크의 건파는 중국산인데 대파블럭의 파는 국산인 점이 재미있네요. 제조원이 오뚜기 라면인데요. 오뚜기와 세븐일레븐이 제휴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대파 라면을 개봉해보고 조금 더 맛있게 조리하여 먹어보겠습니다.
대파라면의 구성입니다. 면에 후레이크 건파와 건당근 등 들어있고요. 스프는 분말스프와 대파블럭 2가지가 들어있어요. 제시된 조리방법은 대파블럭과 분말스프를 모두 넣고 표시된 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 4분 후에 먹는 건데요. 저는 여기에 몇 가지만 추가해서 먹어보겠습니다.
먼저 깨끗이 씻은 죽주를 컵라면 바닥에 2cm 정도의 높이로 깔아주고 면과 대파블럭과 분말스프를 넣어주었어요. 대파블럭이 생각보다 꽤 넉넉한 사이즈로 들어있었어요. 이 위에 뜨거운 물을 표시 선까지 부어주었는데요. 밑에 숙주가 있어서 표시 선보다 라면 높이가 조금 높지만 숙주가 금세 숨이 죽어서 상관없어요.
마지막으로 계란 노른자를 넣어주었습니다. 뚜껑을 덮고 2분 기다린 후 한번 섞어준 뒤에 다시 뚜껑을 덮어 2분 기다려 완성해주었답니다.
총 4분 후 완성된 대파라면 입니다. 면이 적당히 꼬들꼬들하게 잘 익었어요. 대파의 향이 확 올라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고, 먹을수록 대파가 씹히면서 은근히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전체적으로 얼큰한 향이 더 강하게 났습니다.
면에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국물이 매우 얼큰하고 시원합니다. 계란이 들어가서 국물과 어우러지다 보니 사골육수 같다는 느낌이 들고, 숙주가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숙취에 좋은 시원한 라면을 찾는다면 추천해봅니다.
지금까지 시원한 대파라면에 재료를 조금 더해서 더 시원하게 먹어보기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이 직접 구매하고 맛보고 평가하는 순수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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