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라떼 종류가 아주 다양해진 것 같아요. 해마다 유행하는 라떼가 생기니 말입니다.
칼로리가 항상 문제이긴 하지만 달콤한 라떼는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잖아요.
최근 연유라떼에 빠져있던 중, 흑당라떼라는게 있다길래 찾아보니 흑당 시럽을 만들어서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섞으면 되는 거더라고요. 생각보다 간단한 겁니다.
이거 해볼 만한데? 싶었지만.. 흑당을 만들어야 되는 난관에 봉착한 나, 결국 흑당 시럽을 사기로 하고 찾아봅니다. 그러다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머스크바도 흑당시럽을 찾아 구매하였답니다.
가격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1통 2.480원에 구매.
살펴보기
이것이 바로 머스코바도 흑당 시럽입니다. 흑당이라는 것이 정제하지 않은 검은 빛깔의 사탕가루인데요. 흑당을 영어로 하면 muscovado입니다. 흑당을 끓이고 졸여 액체 형태로 만든 것이 흑당 시럽이겠지요.
이 제품의총용량은 286g 이었어요. 사이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아 집에서 흑당라떼용으로 쓰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다크머스크바도비정제 사탕수수가 30%, 흑설탕이 23%의 비율로 들어가 있다고 표기되어있네요. 실온 보관인데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설탕이 굳어 결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겠죠? 낮은 온도 때문에 결정이 생겨도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구매시점으로부터 6개월 정도 되어 넉넉한 편이었어요.
뚜껑을 열면 캡으로 한 번 더 보호가 되어있었어요. 뚜껑을 열자마자 냄새만으로도 코를 때리는 강한 단향이 느껴졌어요.
메이플 시럽이나 아가베 시럽처럼 은은하게 달콤한 향이 올라오는 게 아니라 강한 단향이 세게 느껴졌답니다.
(개미나 벌이 이 냄새를 맡으면 환장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 정도. ㅎ)
제형은 역시 예상했던 대로 시럽의 진득함 그자체였여요. 이름 값하는 듯 새 까만색의 끈적한 시럽입니다.
흑당라떼 만들어먹기
이제 바로 흑당라떼를 만들어주겠습니다.
컵에 얼음을 넉넉히 담고, 우유 반 컵에 흑당 시럽을 2스푼 정도 넣어준 뒤, 캡슐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부어주었어요. 이것은 그냥 제맘대로 만들어본 겁니다만 참고하셔도 좋아요.
맛은 아주 달달한 기분 좋은 맛이네요. 커피의 맛이 은은한 정도라 에스프레소를 2샷 정도 넣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흑당 시럽만 넣어주면 되니까 매우 간단해서 일단 당분간은 연유 라테와 함께 자주 만들어먹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 1회 이상 당 충전해줘야 되거든요.
오늘은 달달하게 흑당 라테 한잔 어떠신가요?
흑당 시럽으로 흑당 밀크티도 가능하다고 해서 내일은 흑당밀크티 만들어봐겠는데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리뷰 끝.🤗
*작성자가 직접 구매하고 맛보고 평가한 순수한 리뷰입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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