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두끼 매콤로제 롱볶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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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의 인기는 유행에 민감한 편의점에서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로제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나온 제품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두끼 매콤로제 롱볶이 리뷰입니다.

두끼 떡볶이는 프랜차이즈 떡볶이 매장인데요. 몇 년 전에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 백화점아울렛에서 우연히 매장을 처음 봤었더랍니다. 웨이팅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다음에 꼭 먹어봐야지' 하고 발걸음을 돌렸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매장에서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집앞까지 찾아 왔으니 안먹을 수 없잖아요?

가격

세븐일레븐에서 3,200원에 구매했습니다.

살펴보기

매콤로제롱볶이

두끼 매콤로제 롱볶이 입니다. 여느 제품과 비슷하게 종이로 된 그릇에 플라스틱 뚜껑이 덮여있는 형태입니다. 기다란 면이 돌돌 말려있는 이미지가 인상깊은데요. 매콤한 비법양념에 고소한 크림의 만남이라는 문구로 로제의 맛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콤로제롱볶이 칼로리

두끼 매콤로제 롱볶이의 칼로리와 제품 정보입니다. 칼로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총 용량 212g 기준 440 kcal입니다.
용량 대비 칼로리가 높은 편이죠. 떡볶이는 역시 다이어트 실패의 주범이 틀림없습니다. 용량 중 면이 180g,  나머지 32g이 소스입니다. 대두, 밀, 쇠고기, 닭고기, 우유, 조개류(굴), 토마토가 함유되어 있답니다.
조리법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매우 간단합니다.

300x250

두끼 매콤로제 롱볶이 조리하기

매콤로제롱볶이 조리

제시된 방법을 참고하여 조리해 보겠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롱볶이의 면과 분말스프가 들어있어요. 분말스프를 종이 그릇에 전부 부어주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준 후 섞어줍니다. 붙어있는 면은 손으로 잘 풀어서 만들어둔 소스에 넣고 비벼주면 되는데요.
끝이 아니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양념이 면에 배도록 해야 하는 중요한 작업이 남았어요. 전자레인지에서 3분 30초 조리하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런 조리식품을 많이 접해 본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봤을 때 2분간 조리 후, 한번 뒤적여주고 다시 1분 30초 돌려주는 것이 더 맛있겠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맛봅니다

매콤로제롱볶이 완성

전자레인지 찜질까지 마친 두끼 매콤로제 롱볶이입니다. 가열 후 로제의 진한 향이 후각을  몹시 자극했어요. 면은 일반적인 떡볶이의 식감과는 차이가 납니다. 떡볶이와 우동 볶음면 사이의 그 어딘가 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양념은 생각보다 굉장히 매콤하고 맛있습니다. 고작 분말스프로 만든 소스임에도 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건 롱볶이의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지 않았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전자레인지에서 30초간 추가로 더 돌려보았는데요. 결론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꺼내서 조금 식혀주니 훨씬 소스가 잘 배어들어 맛있어집니다.

제품에는 토핑이라고 볼만한 건더기가 아무것도 없어서 소시지나, 삶은 계란, 치즈와 같은 토핑을 곁들여서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상 두끼 매콤로제 롱볶이 리뷰를 마칩니다.

* 직접 구매하고 조리하고 맛본 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