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밀맥주.
예능 프로 <나 혼자 산다>에서 한 여배우가 극찬하면서 먹던 그 맥주. 이 맥주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편의점을 헤매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방송을 탄 이후 곰표 맥주의 인기가 급상승했지요.
밀가루 브랜드로 유명한 곰표에서 출시된 맥주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던것 같아요.
저 또한 방송을 보면서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걸 이제야 먹어봅니다.
오늘의 리뷰 곰표 밀맥주 입니다.
가격
편의점에서 3500원에 구매했어요.
곰표 밀맥주 살펴보기
편의점에서 데려온 곰표 밀맥주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국내 수제 맥주 전문 기업인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콜라보하여 작년에 출시한 상품이에요.
세븐브로이는 한국적인 특색을 살리면서 독특하고 레트로 한 감성의 맥주들을 출시해 왔는데 곰표 밀맥주 역시 곰표의 심벌인 백곰의 이미지를 살려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살렸어요.
어릴 적 집에 항상 있었던 그 밀가루가 떠올라 추억이 돋아나는 패키지가 투박한데도 참 귀엽네요.
레트로가 대세이긴 한가 봅니다.
곰표 밀맥주의 용량은 500ml 구요. 알코올 도수는 4.5% 되겠습니다. 흔한 맥주의 일반적인 도수죠. 주조장은 강원도 횡성에 있답니다.
밀이 6.3608%, 밀가루 0.0279%가 함유되어있네요. 보리 맥아와 밀, 밀가루의 조합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패션후르츠 추출물, 복숭아 추출물, 파인애플 추출물이 함유되어있어요.
밀맥주는 독일에서 유래되었는데 보리맥주보다 맛있게 만들기가 함 들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밀맥주를 흔히 보기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곰표 밀맥주의 칼로리는 패키지에서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550ml 1캔 기준 185 kcal 정도 된다고 합니다.일반적인 캔맥주의 칼로리가 약 550ml 기준 240 kcsl 되는데 비교적 곰표 맥주의 칼로리가 낮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었요.
곰표 밀맥주 맛보기
곰표 밀맥주 잔에 따라 마셔봅니다.
맥주는 탁하지 않은 일반적인 맥주의 색감이었고 탄산과 맥주 거품이 풍부했어요.
풍성했던 거품은 금세 잠잠해지는데 탄산 감이 많기 때문에 더 그렇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맛은 평소에 먹던 보리맥주와 미묘하게 차이가 느껴집니다.
뭐랄까 좀 더 부드러우면서 과일의 청량함이 같이 느껴져요. 가장 좋았던 점이 목 넘김의 부드러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시고 나면 끝 맛에 상큼한 과일의 산미가 물씬 느껴져요.
거칠지 않은 부드럽고 상큼한 맥주인지라 여성들에게 더 호감을 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을 좋아하고 과일맥주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호감인 곰표 밀맥주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직접 구매하고 맛본 후 남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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