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 비빔면 리뷰

---

국물이 얼큰한 라면보다는 매콤 달콤 시원한 비빔면이 생각나는 여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꽤 오랫동안 비빔라면 하면 팔도비빔면이 고유명사처럼 떠올랐는데요. 요즘 이 팔도비빔면만큼이나 핫하다는 농심 배홍동 비빔면을 먹어 보았어요.

가격

쿠팡에서 1팩 (4 봉지) 기준 2,880원에 구매했어요.

 

 

300x250

 

배홍동 비빔면 살펴보기

배홍동비빔면

하늘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왠지 예쁘게 보이는 배홍동 비빔면의 패키지입니다. 처음에 배홍동이라는 게 비빔면이 유명한 어느 지역의 지명인 줄 알았거든요. 신당동처럼요..ㅎ 그런데  시원 달달한 배, 매콤한 홍고추, 새콤 동치미에서 글자를 따와 만든 이름이었네요. 작명 센스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배홍동, 머릿속에도 잘 박히고 맛있어 보이는 이름 같았거든요.
패키지의 비빔면 이미지가 아주 매콤해 보입니다.
오늘은 둘이서 가볍게 배홍동 비빔면 세 개를 먹어 보겠습니다.

 

배홍동 비빔면 칼로리와 조리법

배홍동비빔면 영양정보

조리법과 영양정보가 뒷면에 표기 되어있습니다.
먼저 배홍동 비빔면의 칼로리 입니다.
총 내용량 137g 기준 585 kcal입니다.

팔도 비빔면이 130g 기준 525 kcal이기 때문에 팔도비빔면과 양은 거의 비슷하고 칼로리는 조금 더 높은 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빔면 종류의 제품들이 소스 때문인지 칼로리가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나트륨 등급은 4등급으로 생각보다는 나트륨 함량이 높지는 않았어요. 일반 국물라면이 6~7등급인 경우가 많거든요.
조리법도 한쪽에 간단하게 소개되어있었어요.

배홍동 비빔면 조리하고 맛보기

배홍동비빔면 조리

조리법을 참고하여 비빔면을 조리해봅니다. 조리법은 여느 비빔면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조금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조리하기 전에 함께 곁들여 먹을 야채 몇 가지와 삶은 계란도 하나 미리 준비했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간 끓여준 뒤, 채반에 받쳐 찬 물에 헹구어 주고, 헹군 면은 물기를 빼준 후 비빔장과 섞어주면 된답니다. 조리법은 너무 간단하네요.

배홍동비빔면 완성

소스에 잘 비벼준 비빔면 위에 준비한 토핑들을 올려주었어요. 집에 있던 재료들을 적극 활용했는데요. 오이, 적양배추, 부추 등을 올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후레이크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찾아보니 통깨 후레이크는 뿌리기 전에 비닐 안쪽에서 부셔주면 더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바라요.

맛을 봅니다.
일단 첫맛이 너무 깔끔해요. 배가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하면서 달콤한 맛이 강하고 많이 맵지 않았어요.
면발은 팔도와 거의 비슷한 얇은 면발의 느낌이라 부담이 없고, 양은 1인 1 봉지는 부족한 양이지 않을까 싶어요. 2인 3 봉지 추천합니다.
아쉬운 점은 소스의 양이 넉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면에 전부 흡수가 되고 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감이 없어지고 퍽퍽한 느낌이 조금 들었거든요.

참기름 살짝 넣어서 비벼 주면 촉촉함이 어느 정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배홍동 비빔면 리뷰를 마칩니다.

* 직접 구매하고 솔직히 평가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