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좋아하세요? 짬뽕 좋아하세요?
저는 원래 짜장 면파였는데 요즘 들어서는 얼큰한 짬뽕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입맛이 바뀌는 것 보니 나이가 드나 봐요.🥲
보통 배달로 시켜먹으면 맛없을 확률이 높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짬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종종 밀키트를 사다가 해 먹는데요. 오늘은 홍대 초마 짬뽕 밀키트를 먹어 보았답니다.
가격
마켓 컬리에서 8,480원에 구매했어요.
홍대 초마 짬뽕 살펴보기
홍대 초마 짬뽕 패키지입니다. 디자인에서 살짝 고급스러운 중화풍의 느낌이 나는데요. 피코크 신세계푸드 제품이에요. 냉동 제품이고 패키지 사이즈가 꽤 큽니다. 홍대 초마 짬뽕은 매장이 있는 짬뽕 전문점이고 3대를 이어온 짬뽕 맛집이라고 합니다.
초마가 '재료를 불에 볶다'라는 의미라는데요. 깊은 불 맛과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라고 소개되어있네요. 물론 제 생각에도 짬뽕의 생명은 국물의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맛일까 궁금해집니다.
칼로리와 영양정보 그리고 조리법 알아봅니다.
홍대 초마 짬뽕의 칼로리는,
총 내용량 360g 기준 480 kcal입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중화면의 칼로리였어요. 어쩐지.. 너무 낮더라고요. 왜 면의 칼로리만 적어 놓았을까요? (매우 속은 기분이야)
국물의 칼로리까지 더한다면 1인분 기준 700 kcal 쯤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오징어, 돼지고기, 새우, 대두, 우유, 닭고기, 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조리법도 표기되어 있는데 매우 간단해 보입니다. 거의 라면 끓이는 거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홍대 초마 짬뽕 조리
구성은 수타면 두봉지와 초마 짬뽕 소스 두 봉지입니다. 각 각 낱개 포장이 되어있어서 혹시 1인분만 먹고자 할 때 가능하다는 점이 효율적이었어요. 물론 하나만 먹으면 햇반 꺼내 올 것 같은 양이긴 합니다.
먼저 냉동 되어있는 초마 짬뽕 소스를 봉지째로 끓는 물에서 해동하라고 되어있는데 비닐째 끓는 물에 넣는 것이 조금 그래서 (라면 먹으면서 환경호르몬 걱정하는 1인) 수돗물 제일 뜨거운 온도에서 조금만 녹여준 상태로 냄비에 넣어서 끓였어요. 방법은 내가 편한 대로 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어쨌든 녹은 소스는 냄비에서 센 불로 1분 30초간 끓입니다.
소스에는 잡채에 들어갈법한 길쭉한 돼지고기와 오징어 그리고 야채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소스의 건더기 내용물이 꽤 푸짐합니다.
수타면은 해동없이 40초 삶아주면 된다고해요. 해동도 안 하고 40초만 삶는다니 너무 편합니다. 이미 익힌 면을 냉동한 거라 살짝 데치는 느낌인 것 같아요.
삶은 면은 물기를 빼고 면기에 담아 놓습니다. 그 위에 끓인 짬뽕 국물 소스를 부어주면 끝입니다.
조리법은 너무 간단하네요. 조리하는데 10분도 안 걸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홍대 초마짬뽕 맛보기
홍대 초마 짬뽕이 완성되었습니다. 둘이서 1인분씩 나누어 먹는데 역시 양이 많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일단 맛을 봅니다. 면발이 굵직하고 수타면이라서 그런지 면발에 탱글함이 살아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국물은 많이 맵지 않고 살짝 얼큰한 느낌. 신라면과 비슷한 맵기였어요. 국물에서 불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은근하게 나는 정도인데 중독성 있게 계속 숟가락이 들어갑니다.
고기 때문인지 사골의 맛도 아주 살짝 느껴졌는데요.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조리할 때 야채를 좀 더 곁들여 먹는다면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 직접 구매하고 맛보고 남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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